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나세웅

'6조원대 철근 담합' 7대 제강사 임직원 3명 구속

'6조원대 철근 담합' 7대 제강사 임직원 3명 구속
입력 2022-12-03 07:47 | 수정 2022-12-03 07:48
재생목록
    '6조원대 철근 담합' 7대 제강사 임직원 3명 구속

    자료사진

    '6조원대 철근 짬짜미 입찰' 의혹에 연루된 국내 주요 제강사들 임직원 3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7대 제강사 임직원 7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최모 씨 등 3명의 영장을 발부하고, 신모 씨 등 나머지 4명에 대한 영장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현대제철·동국제강·대한제강·한국철강·와이케이스틸·환영철강공업·한국제강 소속인 이들은 2012년부터 6년간 조달청이 발주한 철근 계약 입찰 과정에, 미리 낙찰받을 물량과 입찰 가격을 짬짜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혹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7개 회사에 총 2천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각 회사 법인과 전·현직 직원 9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