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달 가까이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지인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김 전 회장이 도주한 직후인 지난달 13일쯤 휴대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도피를 도운 혐의로, 연예기획사 관계자와 김 전 회장 누나의 애인을 지난 6일 구속 기소했습니다.
해당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김 전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폰을 개통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의 전자팔찌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카 김모씨에 대해선, 오늘 오후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구속 여부를 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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