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두운 새벽, 골목 안쪽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골목을 가득 메운 화염과 연기에 소방관들도 진입이 어렵습니다.
결국 지붕에 올라선 소방관들. 짙은 연기는 지붕 틈새로도 끊임없이 나옵니다.
진화작업은 동이 트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오늘 새벽 6시반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문래창작촌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 하나가 전부 불탔습니다.
또 불길이 근처로 옮겨붙으면서 건물 세 개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장비 50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한때 근처 도로 1개 차로가 막혀 출근길 혼선을 빚기도 했습니다.
(영상제공: 서울 영등포소방서)
사회
유서영
[영상M] 새벽 시간 서울 문래창작촌서 불‥건물 4개 동 불타
[영상M] 새벽 시간 서울 문래창작촌서 불‥건물 4개 동 불타
입력 2022-12-12 13:20 |
수정 2022-12-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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