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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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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오늘도 출근길 시위, '무정차 통과'는 시행 안해

전장연 오늘도 출근길 시위, '무정차 통과'는 시행 안해
입력 2022-12-13 10:25 | 수정 2022-1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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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오늘도 출근길 시위, '무정차 통과'는 시행 안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오늘도 지하철 출근길 시위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가 예고한 '무정차 통과'는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선전전을 열고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예산을 통과시켜 출근길에 지하철을 더 타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대표는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오늘과 마찬가지로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2일에 48번째 출근길 지하철 타기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했으나 고의적으로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행위 등이 없어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어제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지하철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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