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cm 강설' 대비 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대책안전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북부엔 1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충청권과 전북, 울릉도, 독도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적시에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통제와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또, 한파로 인한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중대본은 아울러 출퇴근길 도로 결빙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대국민 안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