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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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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음주운전 사망' 언북초교에 내년 2월 보도 생긴다

'스쿨존 음주운전 사망' 언북초교에 내년 2월 보도 생긴다
입력 2022-12-15 13:48 | 수정 2022-1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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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존 음주운전 사망' 언북초교에 내년 2월 보도 생긴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어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앞에 내년 새학기 시작 전까지 보도가 생깁니다.

    강남구는 사고가 발생한 언북초 앞 혼용도로 962m 구간에 보도를 만드는 공사를 내년 2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이를 위해 일방통행, 보도 신설,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위한 설계와 용역, 경찰서의 시설 심의를 내년 1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강남구 관내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11개 초등학교 주변 보도 공사도 내년 8월까지 끝마친다는 방침입니다.

    강남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방호울타리,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신설과 함께 필요한 구간은 도로도 다시 포장하겠다며 관련 예산 53억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달 2일 언북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9살 남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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