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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세영

10·29 참사 유가족 "추모제 보도, 댓글창 닫아달라"

10·29 참사 유가족 "추모제 보도, 댓글창 닫아달라"
입력 2022-12-16 17:56 | 수정 2022-1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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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참사 유가족 "추모제 보도, 댓글창 닫아달라"

    조계종, 10.29 참사 희생자 49재 봉행

    10·29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단체가 "시민추모제 보도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언론사와 포털사이트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 희생자 49재를 맞아 이태원에서 열리는 시민추모제를 보도하는 모든 언론사와 기사가 공개되는 포털사이트는 댓글창을 닫아 2차 가해를 방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재난보도준칙 제18조에는 '사망자, 부상자 등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의견 등을 존중하고 그들의 명예나 사생활, 심리적 안정 등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에 MBC는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 공개되는 '10·29 참사 시민추모제' 관련 모든 기사의 댓글창을 닫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민추모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참사 현장과 가까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도로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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