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1시간 반만에 운행 재개‥화재 진화 완료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일부 열차가 1시간 반가량 중단돼 한파 속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에서 독립문역 사이에서 연기가 발생해 약수에서 구파발역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0명과 소방차 14대를 동원해 7시 36분 화재 진압을 완료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선로 바닥에 위치한 전기선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오전 8시 12분부터 3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며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10시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4분 경의 중앙선에서도 문산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화전역 근처에서 고장으로 20분가량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