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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측근' 김용 '불법 선거자금' 재판 오늘 시작

'이재명 최측근' 김용 '불법 선거자금' 재판 오늘 시작
입력 2022-12-23 09:11 | 수정 2022-1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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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최측근' 김용 '불법 선거자금' 재판 오늘 시작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1심 재판이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오늘, 대장동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원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김 전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전후인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남 변호사로부터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천 7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 대표의 선거 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용처를 쫓고 있으며, 김 전 부원장은 돈을 받은 적 자체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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