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동해해양경찰서는 어젯밤 10시 20분쯤, 위장 출혈이 있는 30대 환자를 울릉의료원에서 강원 지역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풍랑특보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소방 헬기 이용이 어려워지자 1천5백 톤급 경비 함정을 보냈습니다.
눈보라 속에서 함정에 탄 환자와 의사 등 3명은 오늘 아침 8시쯤 동해항에 도착했으며, 응급환자는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손구민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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