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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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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허가' 거짓으로 주가부양‥진단키트업체 대표 구속 심사

'FDA 허가' 거짓으로 주가부양‥진단키트업체 대표 구속 심사
입력 2022-12-28 13:43 | 수정 2022-12-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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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 허가' 거짓으로 주가부양‥진단키트업체 대표 구속 심사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허가를 받은 것처럼 꾸며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진단키트업체 대표와 임직원에 대한 구속심사가 열렸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020년 8월, 관계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고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는 PHC 대표 최모씨와 임원 여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에 앞서 대표 최 씨는 실제 허가를 받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PHC는 당시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하면서, 거래일 17일 만에 1천3백원 대 주가가 9천원대로 6백%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허위 공시 등을 통한 주가조작 배경에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들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지난달 3일 PHC 임원 2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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