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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피겨요정 발리예바, 올림픽 데뷔 무대서 압도적 클린 연기

[올림픽] 피겨요정 발리예바, 올림픽 데뷔 무대서 압도적 클린 연기
입력 2022-02-06 13:43 | 수정 2022-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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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록 제조기'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카밀라 발리예바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발리예바는 오늘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1.67점, 예술점수 38.51점으로 총점 90.1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90.45점에는 0.27점이 모자랐지만, 2위 히구치 와카바와는 15점 이상 차이를 벌렸습니다.

    발리예바는 역대 피겨 여자 싱글 선수 중 가장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선수로,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남자 선수들도 수행하기 어려운 4회전 점프를 앞세워 세계기록 경신 행진을 펼쳤습니다.

    올해 16살인 발리예바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전체 최연소 선수기도 합니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국가별로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네 종목에서 한 팀씩 나와 겨룬 후 점수를 합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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