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황대헌 선수와 이준서 선수가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황대헌은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황대헌이 추월하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줬습니다.
준결승 2조에 출전한 이준서도 조 2위로 통과했지만, 심판이 헝가리 선수와의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내려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황당한 실격 판정으로 준결승에서 탈락한 두 선수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할게요" 라는 말만 남긴 채 인터뷰존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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