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코로나19 확진‥함께 훈련한 한화 선수 6명도 양성

자료 제공: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류현진의 소속사는 "류현진이 어제 훈련을 앞두고 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훈련을 중단하고 PCR 검사를 진행했고, 여기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모두 마친 류현진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든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스프링캠프가 열리지 못하자 지난 3일부터 '친정팀'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해 왔습니다.

류현진과 함께 훈련한 한화 구단도 오늘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여기서 선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