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올해 남자 높이뛰기 실외 경기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상혁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실업육상경기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2를 뛰어넘어 우승했습니다.
올해 실외 높이뛰기 대회에서 2m 32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이 유일하며 미국의 터너와 시어스 등이 이보다 2cm 낮은 2m 3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체코에서 열린 실내육상경기에서 2m 36을 넘어 실내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상혁은 실외 기록도 1위로 올라서며 최정상급 기량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는 우상혁보다 개인 최고 기록에선 앞서는 카타르의 바심과 이탈리아의 탬베리 등이 모두 출전해 우상혁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