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첫 통합 우승‥MVP는 김선형

사진제공 : 연합뉴스

프로농구 서울 SK가 인삼공사와의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86대62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정상에 올라 정규리그와 함꼐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SK는 인삼공사 스펠맨의 골밑 공격과 전성현의 석점포에 밀러 3쿼터 초반 12점차까지 뒤졌지만 김선형을 앞세운 속공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4쿼터 최준용이 연속 3점슛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5차전에서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김선형이 기자단 투표에서 95표 중 66표를 받아 생애 첫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고, 올 시즌 처음 SK의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데뷔 첫 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