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에 공격수 오현규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부상 회복 여부에 대비한 자원으로 포함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수원 소속의 오현규를 예비 인원으로 카타르에 데려가겠다고 밝히며 "완전히 손흥민의 부상 때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그런 이유가 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벤투 감독은 이강인의 발탁 이유와 활용 여부에 대해 "손흥민의 부상과 무관하게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발전한 모습이 있어 발탁했고, 월드컵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활용 가능성을 예측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아이슬란드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수비수 박지수에 대해 벤투 감독은 "부상이 아니었다면 뽑힐 가능성이 있었다"고 경기 이후 선수와 면담을 통해 이런 아쉬움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