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 선수가 부상 투혼 끝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다빈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20)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kg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나디차 보자니치에게 0대 2로 패했습니다.
예선 첫 경기에서 당한 손가락 골절상 여파로 2회 연속 우승은 무산됐지만, 이다빈은 2년 연속 결승에 올라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84점을 얻은 이다빈은 올림픽 체급인 여자 67kg초과급에서 처음으로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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