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월드컵 개최 자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판티노 FIFA 회장이 "북한도 월드컵 개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인판티노 회장의 이같은 발언을 소개하며 "어떤 나라도 월드컵 개최국이 될 수 있으며, FIFA는 이를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되기를 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몇 년 전 남한과 북한이 여자 월드컵을 공동 개최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어떤 나라도 월드컵을 열 수 있고 북한이 원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판티노 회장의 이 같은 언급은 외국인 노동자 인권이나 동성애 차별 등의 문제로 카타르가 개최국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일자 이를 옹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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