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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잉글랜드 "경기 전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무지개 완장도 착용"

[월드컵] 잉글랜드 "경기 전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무지개 완장도 착용"
입력 2022-11-21 10:48 | 수정 2022-11-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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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잉글랜드 "경기 전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무지개 완장도 착용"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란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시작하는 잉글랜드가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예고했습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포용력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강력한 성명이 될 것"이라며 경기 전 한쪽 무릎을 꿇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 해리 케인은 성 소수자와 연대하는 취지에서 '무지개색 완장'을 차기로 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이같은 결정은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에서 지속되어 온 이주노동자와 성 소수자 인권 탄압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FIFA가 정치적·종교적 의미를 담은 장비 착용을 금지하는 규정에 근거해 벌금을 물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잉글랜드 측은 완장 착용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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