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비판을 쏟아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팀과 결별했습니다.
맨유 구단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23일)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즉각 팀을 떠난다고 발표하며 "호날두와 그의 가족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맨유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 만에 다시 구단을 떠나게 됐습니다.
앞서 호날두는 한 영국 방송에서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을 향해 "나아진 게 없다"며 날을 세웠는데, 이 인터뷰가 결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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