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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텔스 전투기 타격 가능한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 개발"

"중국, 스텔스 전투기 타격 가능한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 개발"
입력 2022-01-01 11:36 | 수정 2022-01-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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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스텔스 전투기 타격 가능한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 개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이 열 추적 능력을 갖춘 차세대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과학자들을 인용해 중국이 적외선 목표 추적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들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과학자들은 이같은 중국의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들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항공기, 항공모함, 차량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적외선 센서의 정확성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기 때문인데 중국 과학자들은 미군은 오는 2025년까지 이러한 무기들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미국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극초음속 무기는 기존 미사일방어, MD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해 전쟁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립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여름 핵 능력을 갖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지난해 11월 중국이 지난해 7월 발사한 극초음속 무기 실험의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당시 미사일에서 분리된 초음속 활공체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중국으로 돌아가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발사한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지구를 한 바퀴 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극초음속 무기들은 주로 미사일방어망과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게 설계돼 있는데, 열추적 능력을 갖춘 차세대 극초음속 무기는 이동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한 무기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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