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새해부터 중학교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일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앞으로 몇 주간 중학교 교실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일시적인 수단일 뿐"이라며 "학교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8만 9천 명을 넘어서자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 진앙지로 떠올랐습니다.
같은 날 프랑스도 하루 확진자가 23만 2천여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자 어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나이를 기존 11살에서 6살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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