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신정연

"델타+오미크론 '델타크론'‥키프로스에서 발견"

"델타+오미크론 '델타크론'‥키프로스에서 발견"
입력 2022-01-09 10:18 | 수정 2022-01-09 10:19
재생목록
    "델타+오미크론 '델타크론'‥키프로스에서 발견"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키프로스 의료진 [사진 제공: 연합뉴스]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현지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잡종 변이는 키프로스 대학의 생명공학·분자 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전문가들은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레온티오스 코스트리키스 연구소 소장은 "새 잡종변이는 델타 변이의 유전적 기반에 오미크론의 여러 돌연변이 요소가 합쳐졌다"며 "30가지의 오미크론 돌연변이 중 10가지가 키프로스 잡종 변이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델타크론 변이가 키프로스에서 채취한 25개 검체에서 발견됐는데, 이 중 11개 검체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나머지 14개는 일반인에게서 확보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