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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반대파에 해초테러 당한 프랑스 의원‥마크롱 "용납 못해"

백신 반대파에 해초테러 당한 프랑스 의원‥마크롱 "용납 못해"
입력 2022-01-11 00:06 | 수정 2022-01-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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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반대파에 해초테러 당한 프랑스 의원‥마크롱 "용납 못해"
    코로나19 백신 패스 도입에 반대하는 이들에게 `해초 테러`를 당한 프랑스 여당 의원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해외영토인 생피에르에미클롱을 대표하는 스테판 클레로 하원 의원은 현지시간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클레로 의원은 어제 인구가 6천명이 채 안 되는 캐나다 인근에 있는 섬 생피에르에미클롱에서 백신 패스 도입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 시위대에 봉변을 당했습니다.

    시위대가 지나갈 때 대화를 하려고 자택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초를 가득 실은 트럭이 다가왔고, 사람들이 해초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고 클레로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클레로 의원은 "사람들은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할 자유가 있다"면서도 이메일로 살해 협박을 받는 일은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니스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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