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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北 발사체에 "탄도미사일 가능성, 지극히 유감

기시다, 北 발사체에 "탄도미사일 가능성, 지극히 유감
입력 2022-01-11 08:41 | 수정 2022-01-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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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시다, 北 발사체에 "탄도미사일 가능성, 지극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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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가 오늘(11) 오전 포착된 북한의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하며 매우 유감이라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공영방송 NHK를 통해 중계된 약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1월 5일에도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그것에 대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응이 막 협의됐다"면서, "최대한 빨리 발사 내용을 분석하고 밝혀진 것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오전 7시 29분 탄도 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발사체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으로 규정하고 있는 영역 바깥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시카네 기미히로 유엔 주재 일본 대사는 "만약 탄도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면 국제사회의 반복된 촉구를 무시하는 형태의 도발 행위에 나선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제대로 단결해 안보리 결의의 실행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6개국 유엔 주재 대사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오판과 긴장 고조의 위험을 높이고, 지역 안정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현지시간 10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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