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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직원들 사무실 출근 3월말로 연기…부스터샷 접종 의무화

메타, 직원들 사무실 출근 3월말로 연기…부스터샷 접종 의무화
입력 2022-01-11 10:36 | 수정 2022-0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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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직원들 사무실 출근 3월말로 연기…부스터샷 접종 의무화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은 미국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메타는 미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오는 3월 2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사무실에 복귀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 증빙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메타는 당초 1월 3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들이 전면 출근하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메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출근 연기 조치로 직원들이 업무 일정을 조정하는 데 유연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타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확실성이 어디에서 일해야 할지에 대한 결정을 어렵게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에 따라 직원들이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더 많은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3월 28일 이후에도 계속 재택근무를 하고 싶은 직원은 3월 중순까지 회사에 연기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 경우 출근을 3∼5개월 늦출 수 있습니다.

    애플과 알파벳 등 실리콘밸리의 다른 정보기술 업체도 앞서 당초 계획했던 직원들의 출근 시기를 뒤로 늦췄습니다.

    다만 사무실로 출근하려면 부스터샷 증명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함에 따라 메타는 부스터샷을 의무화한 첫 대기업 중 하나가 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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