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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싱가포르 코로나 사망자 70%는 백신 접종 미완료자

작년 싱가포르 코로나 사망자 70%는 백신 접종 미완료자
입력 2022-01-11 10:50 | 수정 2022-0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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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싱가포르 코로나 사망자 70%는 백신 접종 미완료자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 중 약 70%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옹예쿵 싱가포르 보건부장관이 10일 의회에 출석해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는 802명이며, 이 중 555명, 69.2%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옹예쿵 장관은 이어 백신접종 미완료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여전히 가장 큰 그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옹 장관은 또 18세 이상인 이들 중 13만2천명 가량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이 중 300명 정도만이 의학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는 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사망한 이는 247명이라면서, 중국산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10만명 당 사망자가 각각 11명과 7.8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10만명 당 사망자가 각각 6.2명과 1명이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mRNA 백신을 맞은 이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 3차 접종을 한 사람들은 전체 인구 545만명 중 약 4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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