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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 신규입국 금지 연장‥기시다 "2월말까지 골격 유지"

日, 외국인 신규입국 금지 연장‥기시다 "2월말까지 골격 유지"
입력 2022-01-11 11:32 | 수정 2022-01-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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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외국인 신규입국 금지 연장‥기시다 "2월말까지 골격 유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 중인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를 다음 달 말까지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11) 외국인 신규 입국 원칙적 금지 등 국경 방역 조치에 관해 "2월 말까지 골격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는 지난해 11월 30일 임시 조치로 시행됐으며, 당초 한 달 정도 시행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장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하다 재입국 허가를 받고 일시 출국한 이들의 재입국, 외교관 부임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외국인의 일본 입국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미크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자위대가 운영하는 대규모 접종 센터를 다시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밝혔습니다.

    아울러 그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12세 미만 아동에 대해서도 "필요한 절차를 거쳐 희망자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을 시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3만7천732명 증가했습니다.

    3천767명이었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10배로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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