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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계획 "지난해 3월 이후 북한 식량 지원 중단"

세계식량계획 "지난해 3월 이후 북한 식량 지원 중단"
입력 2022-01-12 10:39 | 수정 2022-01-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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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식량계획 "지난해 3월 이후 북한 식량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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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지난해 3월을 마지막으로 북한에 식량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3월까지 식량 4,970톤과 영양 강화 식품 891톤을 보낸 뒤 지금까지 지원이 중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으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한 것이 지원물자 반입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로 전화 통화나 사진, 동영상 보고 등 원격 모니터링 방식을 적용했다"며 "지난해 3월 이후에는 이마저도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원분은 북한 주민 56만 6,886명에게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코로나19와 방역 사업, 기후 문제 등이 북한의 식량 안보 상황을 악화시켰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국경이 다시 개방돼 국제기구 직원들이 복귀하고 식량 지원을 재개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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