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전세계 1,515만명 신규 확진‥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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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 세계에서 1천5백만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 사이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한주 전보다 55% 증가한 1천515만 4천6백여명으로, 주간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주보다 73% 증가한 461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159만여명, 영국 121만여명, 이탈리아 101만여명, 인도 63만여명 순이었습니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보였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의 확진자 증가율이 418%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