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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국발 항공편 입국금지' 중국에 발끈‥대응조치 경고

미, '미국발 항공편 입국금지' 중국에 발끈‥대응조치 경고
입력 2022-01-13 10:16 | 수정 2022-01-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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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미국발 항공편 입국금지' 중국에 발끈‥대응조치 경고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이 미국발 항공기 입국을 금지한데 대해 미국이 대응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중국의 조처는 미중 항공교통협정의 의무사항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중국 정부와 이 문제를 놓고 접촉하고 있으며, 적절한 규제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12일 미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6편의 항공편 중단을 명령했으며, 이달 들어 취소된 항공편만 70편에 달합니다.

    중국이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초강력 방역 대책을 가동 중인 가운데 미국에서 온 항공기 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취한 조치입니다.

    중국은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오는 6편의 항공편의 입국도 금지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염병 대유행 발발 전 미국과 중국을 오가는 비행편은 주당 100편이 넘었지만, 지금은 약 20편으로 감소한 상황입니다.

    중국민용항공국은 지난해 9월 국제선 항공편이 일주일 200편으로,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2%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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