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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수출 30% 급증‥사상최대 804조원 무역흑자

중국 작년 수출 30% 급증‥사상최대 804조원 무역흑자
입력 2022-01-14 16:50 | 수정 2022-01-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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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작년 수출 30% 급증‥사상최대 804조원 무역흑자

    중국 톈진항의 수출입 부두 [사진 제공:연합뉴스]

    작년 수출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중국이 작년 800조원대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의 `삼두마차` 중에서 소비와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코로나 특수` 덕에 수출이 작년 중국 경제 성장을 사실상 견인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올해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예년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수출은 3조3천640억 달러, 약3천996조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해 증가율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충격이 시작된 전년의 3.6%를 압도했습니다.

    작년 수입은 2조6천875억 달러,약 3천193조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2020년 수입 증가율은 마이너스 1.1%였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작년 한 해 약 804조원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연간 무역수지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5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작년 한 해 경기 둔화 추세 속에서도 강력한 수출은 중국 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니다.

    중국의 수출 호조는 코로나19 대유행 지속으로 세계 많은 국가의 제조업 가동이 정상화하지 못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빨리 경제 운영이 정상화된 중국에 주문이 몰리는 `코로나 특수` 덕분이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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