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세 번째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관련국들이 성급히 판단하거나 과격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세 번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한국 언론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발사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발사체의 성격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각국은 성급히 규정하거나 과격한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면서 "관련 당사국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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