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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침공명분 위장작전 포착"‥러 "안보 위해 필요한 조처할 것"

美 "침공명분 위장작전 포착"‥러 "안보 위해 필요한 조처할 것"
입력 2022-01-15 05:51 | 수정 2022-01-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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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침공명분 위장작전 포착"‥러 "안보 위해 필요한 조처할 것"
    미국은 현지시간 1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을 만들기 위해 '공격 자작극'을 벌이려고 공작원을 배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에 위장 작전을 수행할 공작원을 배치했으며, 이들은 시가지 전투와 러시아의 '대리 군대'를 공격하기 위한 폭발물 설치를 훈련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공격했다는 누명을 씌우기 위해 러시아가 자국 군대를 공격할 특별 요원을 훈련중이라는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성명과 일치한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침공 구실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확보했다.

    러시아가 가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공작원들을 미리 배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의 침공이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사이에 시작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침공용 위장작전 보고는 사실무근이라며, 우크라이나 침공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또 서방으로부터 안전보장 제안을 최종 거부당하면 러시아의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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