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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 재구금‥법원 막판 심리

'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 재구금‥법원 막판 심리
입력 2022-01-15 10:34 | 수정 2022-01-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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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 재구금‥법원 막판 심리

    사진 제공: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현지시간으로 15일 호주에서 재구금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이 입수한 법원 문건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15일 현재 멜버른에 있는 구금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14일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을 이유로 지난 6일에 이어 그의 입국 비자를 또 다시 취소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호주 법원에 낸 비자 취소 소송결과가 나오긴 전까지 이 시설에서 구류됩니다.

    호주 정부는 조코비치의 사례가 코로나19 백신에 반대하는 정서를 자극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조코비치는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멜버른에 머물고 있지만, 14일 앨릭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이 직권으로 그의 호주 비자를 취소했습니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5일 호주에 도착한 조코비치는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자 무효를 당했으며, 호주 법원은 대회 개막 전날인 16일까지 막판 심리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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