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어제 오후 열린 코로나19 방역업무 기자회견에서 하이뎬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는 이 감염자가 최근 14일 내 베이징을 벗어나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 정확한 유입 경로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베이징과 110여㎞ 떨어진 톈진에서 지난 8일 오미크론이 발생하자 톈진발 베이징행 열차 운행을 대부분 중단하고, 두 도시 간 출퇴근을 자제하라고 권고하는 등 방역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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