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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유럽사무소 "3월 유럽인 60% 오미크론 감염‥엔데믹 될 수도"

WHO유럽사무소 "3월 유럽인 60% 오미크론 감염‥엔데믹 될 수도"
입력 2022-01-24 04:55 | 수정 2022-01-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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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유럽사무소 "3월 유럽인 60% 오미크론 감염‥엔데믹 될 수도"
    WHO 유럽사무소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풍토병으로 굳어지는 수순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현지시간 23일 AFP에 "유럽에서 3월까지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HO 유럽사무소는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53개국을 관할하는데, 18일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비중이 15%를 기록해, 1주일 전 6.3%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클루주 소장은 이같은 추세에 대해 "팬데믹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볼만 하다"는 해석도 내놨습니다.

    현재 유럽의 오미크론 급증세가 진정되면 상당수가 백신 혹은 감염에 따른 면역력을 갖추게 돼, 몇주나 몇 달간은 잠잠할 것이라며 연말쯤 코로나19가 다시 돌아오더라도 팬데믹은 아닐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AFP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에 비해 덜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절 독감처럼 바뀐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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