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24일 한 병원 방문 중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여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엔 입국하고 2일 이내에 하던 코로나19 검사를 안 해도 되고 백신 미접종자도 입국 전 검사와 입국 후 2일 내 PCR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사업가와 여행객들에게 열린 나라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른 나라보다 오미크론 변이를 빠르게 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여행업계는 2월 방학을 앞두고 발표된 이번 검사 폐지 결정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영국은 방학 때 가족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2월 3일부터는 12∼15세에게도 백신접종 상태를 입증할 수 있는 디지털 백신 패스가 발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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