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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첫 7만명 돌파‥백신 유효율도 급락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첫 7만명 돌파‥백신 유효율도 급락
입력 2022-01-26 23:05 | 수정 2022-01-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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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첫 7만명 돌파‥백신 유효율도 급락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었습니다.

    NHK는 오늘 오후 7시 30분 현재 확진자 7만1633명이 새로 집계돼, 어제 6만2613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 중인 '확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내일부터 홋카이도를 비롯한 18개 지역에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34개 지역에 긴급사태에 준하는 방역 조치가 실시되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나가사키 대학 등이 포함된 연구팀의 조사 결과 작년 7~9월 코로나19 증상을 예방하는 유효율은 89%에 달한 반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의 조사에서는 52%에 불과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된 데다 백신 접종 후 어느 정도 시간도 흐르면서 효과가 떨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일본의 백신 3차 접종률은 2.3%로 코로나19에 제동을 걸 수단마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 감염은 당분간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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