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국객 호텔 격리 21일에서 14일로 단축

[사진 제공: 연합뉴스]

홍콩이 여행객에 대한 호텔 격리 기간을 21일에서 14일로 단축합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짧은 것을 고려해 다음달 5일부터 이처럼 바뀐 규정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콩은 현재 미국과 영국 등 8개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한국 등 150개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의 환승을 금지했습니다.

한편, 인구 740만 명의 홍콩은 현지시간 27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164명이 발생해, 2020년 1월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