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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조선인 강제 노역' 사도광산 오늘 세계유산으로 추천

日정부, '조선인 강제 노역' 사도광산 오늘 세계유산으로 추천
입력 2022-02-01 07:31 | 수정 2022-02-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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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정부, '조선인 강제 노역' 사도광산 오늘 세계유산으로 추천

    강제징용되어 노역 중인 조선인

    일본 정부가 오늘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 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UNESCO)에 추천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열리는 각의에서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추천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추천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제출 시한은 세계유산센터가 있는 프랑스 파리 시각으로 2월 1일까지이며 추천서 등의 자료는 우리 시간으로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여름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교도통신은 한국의 반발로 유네스코가 한일 양자 협의를 하도록 촉구하면 심사가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다수의 조선인이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강제 노역한 현장으로, 세계유산 추천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역사 논쟁이 재차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선인 강제 동원 현장인 군함도 등을 201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일본 정부가 강제 노역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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