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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서 무슨 일 벌어져도 준비돼 있어"‥러 제재 구체화

美 "우크라에서 무슨 일 벌어져도 준비돼 있어"‥러 제재 구체화
입력 2022-02-01 08:39 | 수정 2022-02-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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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우크라에서 무슨 일 벌어져도 준비돼 있어"‥러 제재 구체화

    조 바이드 미국 대통령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 카타르 군주와 가진 정상회담 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우리는 최선으로서 외교적 해법을 지속해서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 증강을 이어가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져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타르 군주와의 이날 회담에서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타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액화천연가스 생산국입니다.

    미국은 또 이날 영국 등과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러시아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제재 패키지'를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크렘린 핵심 인사들과 정부 정책 결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인사들의 신원을 확보해 놓았다"며 "우리는 러시아 고위층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제재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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