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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영국서 코로나19 고의로 감염시켜보니‥"절반 감염, 이틀 만에 증상"

[World Now] 영국서 코로나19 고의로 감염시켜보니‥"절반 감염, 이틀 만에 증상"
입력 2022-02-03 10:51 | 수정 2022-0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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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ow] 영국서 코로나19 고의로 감염시켜보니‥"절반 감염, 이틀 만에 증상"

    사진 제공:연합뉴스

    <영국서 코로나19 고의감염 실험‥"이틀 만에 증상">

    영국에서 인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고의로 감염시키는 실험을 한 결과, 접촉 후 이틀 만에 증상이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국의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은 현지시간 2일 건강한 18∼30세 남녀 36명을 코로나19에 일부러 감염시켰습니다.

    그리고 통제된 환경에서 2주간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지켜본 첫 사례입니다.

    알파 변이가 나오기 전 초기 바이러스의 최소 분량을 코 안에 뿌린 결과 절반인 18명이 감염됐습니다.

    증상은 약 2일 만에 나타났고 5일째가 감염력이 가장 높았습니다.

    실험실 검사에서는 평균 9일 뒤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일부는 12일까지도 나왔습니다.
    [World Now] 영국서 코로나19 고의로 감염시켜보니‥"절반 감염, 이틀 만에 증상"
    <"감염 초기 목에서 점차 코로‥폐에 변화 없어">

    감염 초기엔 목에서 바이러스가 많이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에 더 많아졌습니다.

    감염자 중 2명은 중도에 항체가 검출돼서 실험이 중단됐고 나머지 16명은 경증 혹은 중등증의 감기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 목 부음 등이 나타났고, 일부는 두통, 몸살, 피로, 열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는 없었고 폐에 변화가 생긴 사례도 없었습니다.

    13명은 일시적으로 냄새를 맡지 못했지만, 대부분은 90일 내 정상으로 돌아왔고 3명은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World Now] 영국서 코로나19 고의로 감염시켜보니‥"절반 감염, 이틀 만에 증상"
    <"델타변이도 연구 예정‥환자별 감염 차이">

    이번 연구에서는 신속 항원 검사도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검사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감염 초기나 말기에 바이러스 양이 적을 때는 효과가 덜했습니다.

    이번 실험을 이끈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의 크리스토퍼 츄 교수는 "참가자 중에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델타 변이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왜 바이러스 접촉 후 감염에 차이가 있는지가 연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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