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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겨울폭풍 강타로 항공기 4천800대 결항에 20만곳 정전

美 겨울폭풍 강타로 항공기 4천800대 결항에 20만곳 정전
입력 2022-02-04 06:02 | 수정 2022-02-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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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겨울폭풍 강타로 항공기 4천800대 결항에 20만곳 정전

    눈쌓인 댈러스 공항 활주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곳곳에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이틀째 불어닥쳐 항공편 결항과 정전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현지시간으로 3일 텍사스주 북부와 뉴멕시코주, 중서부 일대, 메인주를 비롯한 북동부 일부 지역에 걸쳐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최소 25개주, 1억 명 이상의 주민이 겨울폭풍의 영향권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일 오후 3시 현재 미 국내선과 미국발 또는 미국행 국제선을 합쳐 모두 4천812편, 하루 평균 항공편의 10%가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네시주 12만 곳, 텍사스주 6만 곳을 포함해 미 전역에서 20만 곳이 넘는 가정 또는 기업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폭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하이오·뉴욕주와 뉴잉글랜드 일부 지역에서 30∼45㎝의 눈이 내리고, 일리노이·인디애나· 미시간주 일대에도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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