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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환자·사망자 급증‥"1차 부스터삿 효과감소 가능성"

이스라엘 중환자·사망자 급증‥"1차 부스터삿 효과감소 가능성"
입력 2022-02-06 21:01 | 수정 2022-02-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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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중환자·사망자 급증‥"1차 부스터삿 효과감소 가능성"
    '백신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중환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dpa 통신은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중환자가 사상 최대인 1천229명으로 집계됐고, 100만 명당 하루 사망자 수도 최근 5명 수준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2020년 말 서둘러 백신 보급에 나서 한때 세계 최초로 집단면역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1·2차 추가접종도 가장 먼저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90%에 못 미치고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방역 제한을 완화해 최근 상황이 악화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평가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확진자가 폭증하던 지난달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허용했고, 이달 들어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접근을 제한하는 '그린 패스'적용 대상을 대폭 축소한 바 있습니다.

    부스터샷의 효과가 떨어졌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히브리대 바라크라베 교수는 올해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 822명 중 백신 미접종자가 293명에 불과했다면서, 지난해 8월에 접종한 1차 부스터샷 효과가 다소 줄어든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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