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6만8천39명을 기록해 월요일 기준 최다치를 나타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보다 5천194명 증가했고,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역시 9만177명으로 직전 일주일 평균치인 7만1천993명 대비 1.3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일본 민영방송인 JNN은 일본 방역 당국이 도쿄도 등 13개 광역지자체에 내린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주류 제공 제한 등 방역 비상조치를 3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0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가장 먼저 방역 비상조치가 적용된 오키나와현 등 3개 광역지자체에 대한 방역 비상조치도 지난달 25일 3주 연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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