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과 관련해 중국 측이 한복은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개막식 한복 논란에 대해 중국 외교 당국에 우려를 전달했으며 중국 측이 "한국 내 관련 여론 동향을 잘 알고 있다"며 이처럼 답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선족 등 중국 내 여러 소수 민족이 각자의 전통 복장을 그대로 착용하고 출연한 것으로 한국이 문화적으로 특별히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한복이 한국과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라는 명백한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일 중국은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여러 소수 민족이 전통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과정에서 한복을 입은 조선족을 소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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