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 최대 항만인 남포항의 화물량이 급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 이후 물류 활동이 재개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27일 찍힌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2년 동안 상당 기간 비어 있던 항만 부두와 야적장에 상당한 양의 화물과 컨테이너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38노스는 또 위성사진 촬영 당시 남포항 연안부두에 화물선 2척이 화물을 내리고 있었고, 선박 운항 경로를 따라 깨진 얼음길 모습을 토대로 다수의 화물선이 하역 작업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38노스는 이번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이 국제 무역중단 조치를 완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무역 활동이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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