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5일, 부대 복귀에 관한 성명을 통해 "항상 그랬듯이 훈련이 끝나는 대로 부대들이 조직적으로 상주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들을 싣기 시작했고, 일부 부대는 행군으로 원대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경고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긴장완화 신호로 해석됩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일부 철수를 시작한 병력 외의 다른 병력은 각 지역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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